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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問大答 빚...그 5천년의 생얼(4): 결론, 김서방의 생각
등록일 : 2015-10-07 05:27

이 번으로 완결하자. 

사실,  한 열 번 정도에 걸쳐서 소개하였으면 좋았겠다. 

그래서, 해설의 대상이 되는 원전보다 해설서가 오히려 더 길게 말이다... 

년전에 맹자를 좀 오래 소개했었는데,  5회를 넘어가니 거의 아무도 읽지를 않는 것을 발견했다...젠장. 
 
그래서, 강의고 해설이고 설교고 내가 흥분하여 이야기를 길게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흥분하면 안뒤야...짧게허셔...장사에서는 먼저 화내는 넘이 지는 거고, 강연이고 글이고 말 긴넘이 진거여...


하여간, 앞의 3개 소개의 글 중,

첫 글은 서론 'Graeber라는 넘이 대단한 넘이다'가 포인트. , 

두번 째 글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세상아...우리 채무자들도 쫌 살자"가 되겠다. 

세번 째 글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모든 종교의 가르침은 "너희는 돈을 (우리 사제 계급에게 기쁘게 갖다바치는 거룩한 행위를 통해서) 초월해야되.."로 요약된다는 것을 설파하였다. 

앞의 세 글에서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아니라, Graeber의 이야기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하였지만, 


그러나, 오늘의 결론 이야기는 어쩜 대부분 내 자신의 주장이라고 말해도 된다.

Graeber가 아직 거기까지는 진도가 나간 것 같지 않아,  내가 많은 이슈들에 관해서, 그 친구의 의견을 소개하기 보담, 그 친구가 내렸었어야할 (그러나 내리지않았던 그 결론들을) 내가 그냥 결론을 지어버렸다. 


성질 급한 넘이 술 값 먼저 낸다고, 이 김서방의 결론들부터 이야기하자...
 

1.  김서방의 주장: '화폐폭력기원론'

"돈/빚...원천적으로 경제현상이 아니라, 권력현상이고, 폭력현상이다!"   

돈/빚...원천적으로 권력현상이고, 폭력현상이다...

자.  결론을 한 번 뒷받침해보자.  (너 그런 것도 하니?...)

돈...어떻게 생겨났나? 

경제학 교과서의 100이면 99 아래의 이야기를 한다. 

"물물교환을 할려니 너무 어려움이 많은 것 있지, 그래서, 화폐가 나온거야..."  

그런데, 이건 웃길려고하는 웃기는 이야기다. 

이 세상의 어느 곳에서도 물물교환으로부터 화폐가 발생한 적은, 경제학 교과서 속 이외에는 한번도 없었다.  역사적증거, 인류학적 증거...하나도 없다. 

사람들은 물물교환에서 발생하는 불편은 그냥 신용경제로 풀었다. 

김서방이 있고 박서방이 있다고 하자. 

박서방이 닭이 필요해, 그러면 짚신 5개와 바꾸고...가 아니라, 

박서방은 그냥 닭을 가져간다.  내년에,  김서방이 짚신이 필요해 그러면 박서방이 만든 집신을 그냥 가져오고...그게 이웃이지. 그리고, 그런 이웃관계를 지키는 것에 공동체가 엄청난 노력을 한다.  도덕도 도입하고, 윤리도 도입하고, 품격도 도입하고...

화폐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바터의 불편으로는 도덕이 발생하고 사회 규범이 발생하지 화폐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랬던 적도 없고... 

그런데, 얌체 짓을 해...예를들어 닭을 올해 가져가고 내년에 내게 아무것도 안해줘. 

그러면, 그 얌체는 지역사회에서 퇴출당하는 것...이지,

화폐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역사적, 고고학, 인류학적 결론/사실이다. 

지구상 어디에도 물물교환으로부터 좀 더 편리하기 위해 화폐가 발생한 적은 없다. 

화폐는 그 발생이 원천적으로 다각도로 폭력과 불가분의 관련이 있다. 

거의 모든 화폐는 아래의 경로로 발생한다. 

전쟁을 한다. 

군인들에게 급료를 주어야하고, 군수품을 동원해야한다.  (의용군도 있지만, 급료를 주지 않으면, 결국 곧 무너진다)

군인들에게 뭔가로 만든 XX를 공급한다.  (벌써 추측하겠지만, 나중에 가면, 그 XX가 화폐가 된다)

그 XX를 주고 민간인으로부터 물자를 공급받는다.  (안 받으면 폭력을 행사한다. ) 

민간인은 그 XX로 세금을 내야한다. (안 내면 폭력을 행사한다.)

즉, XX는 민간의 입장에서 받아서 내지 않으면 그 때 그 때 국가적 폭력에 처해지기 때문에 XX는 강제로 유통이 되고, 그래서, 돌고 도는 양이 많이 지면 XX는 '돈'이 된다.

XX가 종이라도 좋고, 동전이라도 좋고, 나무 막대기라도 좋다...

위의 역할을 하면, XX가 뭐라도 그건 화폐고 돈이다. 


바로 그래서, 화폐는 원천적으로 폭력현상인 거다. 


군인들이 특정 XX를 주고 소를 끌고 갈 적에 그것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렇게 모아 놓은 XX가 없으면 세금 낼적에 엄청 봉변을 당하기에 XX를 확보했었어야하는 것이다...

사실, 그게 화폐의 본질이다. 폭력...

폭력...그게 어느 화폐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 가정해보자. 

군대가 화폐를 주고, 소를 끌고 갈 적에...'어허 에헴...싫다니까!' 한마디로 거절할 수 있고, 

년말 세금납부 때에, 내가 아무 종이나 그 위에 '3조 6천 팔백억 오천 6백만 7십 팔만 오천 3백 오십원'이라고 써서 세무서 가져다 주면, 치료희망의사와는 관계없이 강금 입원당하게 되는데, 그때 폭력을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왜냐, 어느 지역 사회에 ...유일한 합법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만이, 근원 화폐를 발행하는 것인데,  내가 그냥 발행했기 때문이다. 바터와는 관계없다. 없어도 전혀 관계 없다. 바터 때문에 발생한다했더라도, 폭력적으로 그 화폐를 유일한 존재로 바꾸어지기 전에는 화폐로서 성립이 안된다.  즉, 화폐의 기원은 바터를 더 쉽게 하기 위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권력자의 필요에 의해 강제유통시키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화폐...원천적으로 폭력현상이다.  경제현상은 그 뒤의 문제다. 

물론, 역사적으로, 군대 근처의 PX는 고가의 물건을 바가지 씌워서 팔았다. 그래서, 군인들의 일견 충분했던 급료는 월말 전에 다 날라가게 만들었다.  창녀촌의 가게들도 그렇고,  광산촌의 가게들도 그렇다.   왕이 경영하는 가게들이고, 포주가 경영하는 가게들이고,  광산소유주가 소유한 가게들이다.   나중에 내가 여기에 대해 한 마디할 것이다.  나는 자본주의가 화폐 경제인 것에 절대 동의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벌어도 많은 인구가 결국 노예상태로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 악순환 사이클에 어떻게 벗어나는가를 같이 토의하는 기회를 갖자. 

(참고로,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였지만 여전히 국제기축통화로서의 위치를 누리는 것은 영어권 금융제도의 상대적 공정성도 중요한 이유이지만, 모든 상품중 대종상품인 석유를 반드시 미국돈을 주고 사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그 기초중의 기초임을 참고하여 볼 필요가 있다. 중국도 그러한 것이 없는 한 달러를 위협할 정도로 기축통화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Criptocurrency에서 한 번 노려볼 만하긴 하지만 말이다. ) 


2. 김서방의 주장: "빚이 일단 화폐로 표시되면 노예화가 시작한다."

화폐가 발생하기 전의 빚은 다중 인간 관계에 복잡하게 얽켜있었다. 

내 닭을 가져간 박서방은 내 딸의 시아버지이기도하고, 고모의 시숙의 당숙의 오촌 매제이기도하고, 5년전 우리 소가 헤쳐 놓은 밭의 주인이기도하고...

그래서, 사실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부채로 가지고 있는지...그렇게 쉽게 판별되지 않는다. 

그러나, 화폐가 위에서 말한 폭력현상으로 일단 생성되고 난  뒤는 빚이 '화폐'로 표시되어버린다. 

닭...닷냥...그걸 안 갚어? 그럼, 일년에 이자 20%, 내년엔 여섯 냥...

이렇게 숫자로 단순화 일차원화된다. 

모든 인간 관계가 일차원화로 단순화된다.

내 닭을 가져간 박서방은 내 딸의 시아버지이기도하고, 고모의 시숙의 당숙의 오촌 매제이기도하고, 5년전 우리소가 헤쳐놓은 밭의 주인이기도하고.. 가 다섯냥 안 갚은 넘으로 정리된다.  그 모든 복잡계적이고 다중적이고 무한 변화가 가능한 인간관계가 닷냥으로 신기할 정도로 단순화되버린다. 

좀 심한 이야기를 해주마...

당신이 소설가, 대사상가, 미남, 철학자...라 하자.  그런 당신의 모든 아름답고 찬란하고 풍부하고 다채롭고 다양한 인격의 구성요소들...

당신은 얼마의 빚을 못 갚고 있어 신불...한마디로 이 사회는 정리해버린다. 화폐가 발생한 후, 그렇게 되어버렸다. 

사실, 아주 오랜 친구와 최근까지 비즈네스를 같이 했는데, 이 친구가 내게 진 상당한 채무를 갚지 못했다. 그리곤 실질적으로 파산상태에 들어가 버렸는데, 그 전의 우정, 추억, 같이 풀었던 썰...이런 모든 것이 그 쉐기 내 돈 XXX원 떼어먹었어의 XXX라는 숫자 하나로 정리가 되어버렸다.
 
참 슬펐다.  
 
나 자신 그 놈 생각을 해도, XXX라는 숫자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 복잡하고 다양했던 오랜 친구 사이가 XXX를 떼어먹은 넘...숫자 하나로 정리가 되는 것이 솔직히 참 슬펐다.  XXX라는 의미는, 완전 성인영화라는 뜻이 아니라, XXX를 내 구좌에 넣지 않으면 국가폭력을 동원하겠다는 뜻이다.  사기로 고소고발하여 가막소에 보내겠다는 의미다.  지금 당장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언제고 걸리면 그럴 수 있으니 까불지 말라는 거다. 
 
차라리 처음부터 비즈네스 관계를 맺지 않았더라면...같이 등산도 가고, 같이 낙시도 가고 그랬지 않았겠냐...같이 XXX급 성인영화도 보고 말이다.  

부부관계도 상당히 많은 경우 지참금과 위자료로 정리된다.  보고 싶어서 가슴 졸이던, 그 연인...가랑잎 한 잎에도 센치하게 눈물 적시던 그 님...비가 와도 님 생각...바람이 불어도 님 생각...이 모든 것이, 위자료 YYY원으로 압축되어버린다.  YYY는 인생에 왜라는 대질문을 3 번 던지는 행위가 아니라, YYY를 내 구좌에 넣지 않으면, 국가폭력을 동원하여 널 괴롭히겠다는 거다.
 
좀 부담스러운 이야기도 하나 끼워넣자.

유다란 넘도, 예수님과의 관계를 결국 은전 30냥으로 요약하지 않았던가...사실, 복음서란 것도, 모든 인간관계, 아니 신과의 관계를 돈으로 요약하는 이 세상의 보통 우리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시고, 아냐...그렇지 않어...돈 말고도 더 넓고 큰 세상이 있어, 눈을 뜨고 하늘을 봐...라고 가르치시고 있는 것 아니겠냐?  (근데, 뭐? 10일조를 안내면 교인자격을 박탈해?...그러니 줘 맞는거야 븅들아. 맞고 다니는 넘들을 보면 도저히 안 맞고는 인간관계를 형성할 줄 모른다. 맞기 전에 도망갈 타이밍 그것마져 모른다)  
 
 

사실, 국가라는 지역내의 유일한 권력이 유일하게 화폐를 발행하는 독점적인 위치를 누리지만, 거의 모든 인간 사이에서, 서로 간에 발생하는 부채를 화폐로 표시하도록 허용하고, 채권자 대신 채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주는 빚대신받아주는 채권추심대행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깊은 의미에선, 사유재산권의 보호라는 것도, 화폐로 표시되었을 경우에 국가가 개입하여 보호해주는 것이다.  


화폐가 폭력에 의해 발생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부채가 화폐로 표시되면서, 그 만큼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하여 국가폭력을 차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게 근/현대 사회의 화폐와 빚과 인간 관계의 핵심이다. 

그것이 바로 이 김서방이 늘 주장하는  '화폐의 폭력기원설'  '부채의 폭력화폐 기원설' 의 핵심내용이다.  난 정말 그렇게 믿는다.  


3.  '화폐의 폭력기원설'  '부채의 폭력화폐 기원설'의 의미...진도 좀 더 나가자. 

국가는 폭력으로 화폐를 발생시키고, 화폐의 발생으로 빚은 폭력화하고...그래서, 채무자는 궁극적으로 노예가 되고...

뭐, 지극히 부'자연' 스러운 것은 아니다.  누가 빌리레?  누가 갚지 말레?  자유야 자유...지가 앞뒤를 생각해서 빌리고, 생각해서 갚지 않은 것은 노예로 자발해서 들어간 것이쥐...라고 말할 수있다.  '자연'스럽게 한 사회에서 상당수의 노예는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건 '자연'의 법칙이다. 

그렇다 치자.  


그러나, 많은 국가의 경우,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예의 수는 그 사회가 필요로 했던 노예의 숫자를 채우기엔 턱도 없이 모자랐다. 

그래서, 주변국을 점령하여, 노예를 잡아오거나, 아니면, 자국내에서 노예를 발생시켜야했다. 

위에서 든 몇 가지 예, 창녀촌의 포주가 경영하는 생필품가게, 광산촌의 회사에서 경영하는 필수품가게와 유사한 예를 몇개만 더 들자. 

1)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역사적으로 왕의 주 수입원이 자국민을 외국에 노예로 팔아치우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노예를 만드냐면,  투계(닭싸움)를 왕실에서 전 사회적으로 장려하여, 투계에 탐닉하여 패가망신한 농민들과 그 가족으로 노예로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고 한다.  잡넘들...그런 넘들을 무한히 존경하고 순복하는 백성들은 도대체 뭐냐?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좌빨로 몰아버리면, 사실 그런 사회는 수백년도 간다. 
 
 
 
 
 
 
 

2) 인도의 거의 대부분의 전통사회에서는 결혼식을 심지어는 한달씩 하기도 하는데, 그 결혼식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농민은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의 초야를 채권자에게 바치고, 채권자가 싫증이 나면, 그 후 3-4년간을 벌목장 광산등에서 매춘을 하게 됬었다고 한다.  (물론, 그 매춘업소는 앞의 그 채권자의 소유...)   이런 일을 하지 말자라는 운동을 하면, 전통을 깨부수는 위험한 놈이라고 몰아서 죽여버리면, 이런 전통은 수천년도 간다. 

우리나라 일제시대의 정신대 위안부...정말, 일본제국주의의 악마적인 음모가 있었다.  폭력적으로 강제로 끌고간 위안부도 많았지만, 악마적인 트릭을 써서 끌고간 위안부도 아주 많았다.  소작인들에게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고 곡물을 고율의 소출물을 지주들에게 바치도록한 뒤, 가난하디 가난한 그 가정의 아이들은 그래도, 교육만이 살길이라며 모든 것을 다 희생하여 학교로 오는데, 그 딸들에게는 우리 삶은 우리가 개척하자.  지나(중국)로 가서, 간호사공부를 해서, 부모에게 신세를 지지 말자, 오히려 우리가 부모에게 돈을 부치자.  인제는 여성들도 자기 인생을 자기가 개척하는 거야...라고 선동하여 많은 자원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그러고는 어느 순간의 집단 강간과 반복 폭력으로 인간성을 말살시킨 후, 그 여성들을 고기덩어리로 만들어 버린거다...난 그런 넘들의 말로가 결코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정신대 나가라고 고취했던 한국사람 인간들의 말로가 참 좋았던 것이 나의 도덕관과 심판관을 늘 헷갈리게 하지만 말이다...) 원래 인간이란 건  원천적으로 그렇게 악한거다.  (언제고, 독일의 유대인 학살의 메카니즘을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악의 평범성'에 후들거리게 된다. 요사이 좋은 책이 두 어권 나왔다. 언제고 소개하겠다) 

3) 나는 근대에서는 '집'을 ('차'도 어느정도) 가지고 노예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스트릿에 취직하면 월급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분위기상 비싼 집(과 차)을 모기지를 내서 사게 만든다.  그리고 나서, 그 집의 모기지를 갚기 위해 노예가 되어버린다.  나는 신자유주의는 한마디로 모든 사람에게 집을 가져야된다고 믿게함이 그 근간이라고 생각하는데...나는 하우스푸어 사태, 가계부채 사태가 신자유주의라는 괴물이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노예를 만들어내는 메카니즘의 종결판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집을 사게 하고, 엄청나게 부채를 많이 지도록하고나서, 슬쩍 집값을 떨어뜨려버리는 것이다...이 모든 것이 누구 한 사람의 음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꼭 그런 듯이 일이 벌어지고 있지않냐는 거다.  투계...그걸, 누가 이기고 지고를 누가 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판을 벌리는 그 체제가 마치 어떤 음모에 의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지않냐는 거다.  


자, 아래 그림을 보자. 


이것이 퍼지면, 



이렇게 된다. 


난 아이들만 다 결혼하면, 모든 재산을 다 팔고,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을 모아  이런 집에 살려고 한다. 
 
 

읽지도 않는 책...수천권 아니 수만권 도대체 왜 끼고 사냐?  도서관이 있으면 된다. 요사이는 e-book으로 읽어보면 된다.  Graeber의 책도 e-book으로 읽었다. 

그리고, 대가족 사회를 형성하고 약간의 사이즈가 되는 공동체를 형성하면,  보험이 필요없어진다.  자체내에서 다 해결된다. 

의료보험, 자동차보험을 들필요가 없어진다.  교육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교집단의 공동생활이 의외로 경제적으로 실력들이 출중한데. 그 비밀이 여기에 있다.  그 친구들이야 다른 형태로 사람을 노예로 만들지만 말이다. 


수입은 그대로지만, 주거비 교육비 의료보험비등이 나가지 않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거래를 현금으로 주로하면 탈세도 심심찮게 가능할 것이다...

난 우리 회사 직원들은 대부분 도시락을 싸오도록 권유한다.  그러면 아낀다. 돈이 남는다.  비싼 점심을 나가서들 사먹으면 월급에 부담이 더 갈 것이다. 

무한히 성장해야 겨우 유지되는 체제...그게 어떻게 건강한 거냐. 

모두 미친 듯이 벌어서, 모두 미친 듯이 빚을 내서, 사고 쓰고 해야 유지되는 사회는 사실, 그 속에 많은 수의 노예를 발생시키기에 유지 가능한거다. 

그게 어때서?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로마만 하더라도, 시민군으로 군대를 조직했었을 적에 강했다.  시민이 사라지고, 용병으로만 군대를 채웠을 적에는 망했다.  자기 재산이 있고, 빚이 없는 시민들...그런 사람들이 사회의 주축이 되었을 적에 사회가 건전하고 생산성이 극대화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사회다.  (정기적으로 빚을 탕감하는 중동의 전통에 따라) 이집트의 왕이 모든 빚을 탕감하면서 했던 말...얼마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데, 이긴다한들, 이래저래 집은 빚쟁이에게 넘어가고 노예가 된다는 것을 알면 군인들이 제대로 싸우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나라의 위정자들과 재벌들도 그 비시름한 생각을 하기 시작해야한다.  내가 좌빨이라구?  나는 보통의 귀하들보다 100배 오른쪽 1000배 기득권의 사람이다. 사회 전반이 침몰하고 있으니, 고민/걱정하는 거다. 이 사회가 가라앉으면, 오히려 나같은 사람이 더 망하고, 그래서, 걱정을 하는 거다.  건전한 중도...그게 나다.  
 
ㄴ 
 
 
 
 
 

바로 그거다.  뭔가 하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을 3천만이 했기에 열심히 했고 그래서 경제가 이렇게 발전한거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래저래 안 될 것 같다 못 될 것 같다는 생각을 5천만이 하면, 나라가 크게 무너지게 되어있다.  재벌이라함은 재산이 많다는 이야긴데, 사줄 사람이 없는 재산은 가치가 없다. 그래서, 재벌도 망하게 되어있다.  외국에게 판다구?  절대로 못팔게 되어있다...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예전, 이슬람이 중동을 군사적으로 휩쓸적...위에서 말한 로마군인의 급료의 약 4배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가기만하면 재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전사를 한다하더라도 그 재산은 가족에게 남겨지고, 아내는 전우가 평생 책임진다...이러니 목숨을 걸고 싸운거다. (이슬람 사람들은 여자를 특별히 좋아해서 각시를 4명 둔 것에서 중혼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믿는 일부 극소수무식한 기독교인들과는 상종할 필요는 없다.) 
 
 

건전한 시민사회, 빚을 지지 않고, 상식적인 삶을 살면서, 자산이 쌓여가는 시민의 층...그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사회...

그걸 만들어야되...알겠냐? 이 이야기를 할려고 빙빙 둘러서 이야기를 길게 했다.  (중혼제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댓글 : 2
drkim
이상하게 이번 글의 반응이 심상찮다. 나는 나 이외에는 아무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내가 내 학습의 궤적을 남기고자 쓴 글인데...그리고, 상당히 어려운 주제인데. 우리 게밴식구들의 수준이 고단자급들임이 여기서도 여실히...
등록시간 : 2015-10-12 14:23
drkim
좀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터치해볼려고 해봤다. 별로 사람들이 안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아직도 한국의 지성의 맥이 끊기지 않은거다...
등록시간 : 2015-10-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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